대부분의 산모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울감을 느낍니다. 우울감이 지속되고 강해지면 '우울증'으로 진화하는 것이지요.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가 우울할 때 남편이 어떻게 해주면 가장 좋을지 이야기 나누어보세요. 출산 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주변의 배려는 어떤 게 꼭 필요할지, 어떤 제약이 있는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꼭 가지세요. 완벽한 해결책은 물론 없습니다. 하지만 미리 이야기 나누고 함께 어떻게 헤쳐나갈지 서로의 기대치를 맞추어보는 시간은 도움이 됩니다.